한국 축구의 원톱 스트라이커 기근 현상
한국 축구는 예로부터 확실한 원톱 카드가 있었다. 아시아의 호랑이가 될 수 있었던 이유도, 확실한 한 방을 갖춘 선수가 늘 최전방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이회택(1970년대) - 최순호(1980년대) - 황선홍(1990년대) - 이동국(2000년대) - 박주영(2010년대) 윙어와 스트라이커에서 독보적인 수준(차범근, 손흥민 등)을 보여준 선수들도 있고, 중간에 뛰어났던 선수(김주성, 최용수, 안정환 등)도 들어가야 한다는 등 여러 관점이 있을 수 있겠으나, 위의 언급한 선수들은 큰 틀에서 지난 40여년간 한국 축구의 확실한 원톱 자원이었다.그러나 최근에는 공격에 확실한 방점을 찍어줄 스트라이커가 상당히 부족하다. 손흥민을 위시한 2선 자원은 역대급 선수들로 즐비하지만,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중량감은 떨어..
축구이야기
2025. 3. 21.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