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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4성급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Park-Roche)' 솔직 후기(힐리언스 선마을과 비교)

호텔 이야기/국내 호텔 후기

by 골드니 2026. 4. 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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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를 모티브로 한 파크로쉬(PARK ROCHE)

 

1. 개요 및 위치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북평면 중봉길 9-12(숙암리 482)
▶ 접근성 : 진부역(KTX)에서 차로 약 25분
▶ 상징성 : 현대산업개발(HDC)이 운영하는 웰니스 리조트, 트래블앤레져 럭셔리 어워즈 3년 연속 수상
▶ 개관시기 : 2018년 1월
▶ 규모 : 지상 12층, 총 204실
▶ 어메니티 : 웰니스 컨셉의 자체 제품
▶ 주차 : 투숙객 무료
▶ 체크인/아웃 : 15:00 / 11:00
▶ 투숙 시기 : 4월 목-금
▶ 룸타입 : 숙암 트윈
 

네이버지도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map.naver.com

 

「체크포인트 : 웰니스 캠프(힐리언스 선마을) vs 웰니스 스테이(파크로쉬) 차이」

많은 사람이 정선 파크로쉬를 계획할 때 홍천의 힐리언스 선마을과 비교하곤 한다.
그러나 두 곳을 모두 경험해 본 결과, 두 곳은 '쉼'의 형태가 완전히 다르다.

힐리언스 선마을 : '수련이 필요한' 웰니스 캠프
디지털 디톡스를 위해 휴대폰을 내려놓아야 하고, 정해진 시간에 채식 위주의 식단을 챙겨 먹으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내가 무언가 짜여진 시스템에서 웰니스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는 수련 느낌

파크로쉬 : '몸만 맡기는' 웰니스 스테이
반면 파크로쉬는 말 그대로 호텔이다. 휴대폰도 마음껏 써도 되고, 내가 원하면 수영장과 사우나를 마음껏 이용하면 된다.
내가 굳이 애쓰지 않아도 리조트가 설계해 놓은 시스템 안에 내 몸을 맡기기만 하면 되는 느낌

 


2.  외관 & 로비 : 자작나무 숲을 옮겨놓은 듯한 차분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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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에서도 꽤 안쪽에 위치한 파크로쉬

 

사실 외관을 보고는 큰 감흥이 없었다. 여느 리조트랑 크게 다를바가 없구나 싶었다.

 

그런데 로비에 들어서니 이곳이 왜 '웰니스' 리조트인지 바로 알 수 있다.

다른 호텔들이 대리석 위주의 세련됨을 강조했다면, 이곳은 돌과 나무 소재를 활용해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층고도 높고 로비가 상당히 넓은데, 휴식 공간도 꽤 많다. 게다가 로비 한가운데 대형 화로가 배치되어 있다.

체크인을 기다리거나 투숙 중에 언제든 앉아서 쉴 수 있는 구조로 시각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꽤 큰 안정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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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숲을 형상화한 벽면 인테리어


3. 복도 : 객실까지 이어지는 차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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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보다 차분함이 느껴지는 파크로쉬


리조트 인테리어 벽면은 거친 질감의 석재를 사용했고, 천장은 따뜻한 톤의 원목으로 마감했다. 

차가울 수 있는 석재 벽면을 나무와 노란빛 간접 조명이 적절히 보완해 준다. 

 

다소 심심할 수 있는 리조트 내부는 영국의 아티스트 '리차드 우드'의 자작나무 모티브 작품들이 걸려 있어, 층마다 다른 테마의 작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객실 복도는 조도를 상당히 낮게 유지하고 있다.

어두운 느낌보다 아늑한 인상이 강하며, 소음을 흡수하는 카페트가 깔려 있어 복도 전체가 매우 조용하다.

 

룸 넘버를 표시하는 사인물 하나까지 금속 소재로 깔끔하게 마감되어 있어 디테일도 신경 쓴 느낌이다.


4-1. 숙암 트윈 객실 내부  : 입구 &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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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을 위해 설계된 숙암 트윈 룸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따뜻함'과 '미니멀함'이 먼저 느껴진다.

 

힐리언스 선마을의 객실은 말 그대로 수행하기 위한 공간이었는데, 파크로쉬는 편리함을 누리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에이스 침대와 협업해 만든 숙암 전용 매트리스는 몸을 탄탄하게 지지해 주면서도 감싸주는 느낌이라 잠이 정말 편안하게 왔다.

창가 쪽을 가득 채운 긴 소파 베드까지 있어, 아이까지 3인이 와도 충분한 공간이다.

소파 베드에 누워, 건너편 산세를 멍하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웰니스가 됐다.

불필요한 장식은 배제하고 긴 데스크와 은은한 스탠드 조명,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작품만 두어 시각적 피로도를 낮췄다.


4-2.숙암 트윈 객실 내부 : 욕실 & 어메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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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만 보면 별도의 공간처럼 보인다.


현관에서 침실로 이어지는 통로 옆으로 오픈형 세면대와 욕실이 배치되어 있어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인다.


특히 세면대 뒤편의 석재 벽면이 침실과 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하여 별도의 공간처럼 느껴진다.

세면대, 화장실, 샤워실이 각각 독립적으로 분리되어 있어 쾌적하게 이용 가능하다.

 

스위트 등급부터 욕조가 제공되기에 일반 숙암 객실은 샤워 부스만 있는 콤팩트한 구조다. 

욕조가 없는 것이 아쉬울 수 있으나, 파크로쉬 자체 사우나 시설이 워낙 좋아 욕조가 없는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어메니티는 딥티크 같은 명품 브랜드는 아니지만, 자체 제작한 PB 제품의 퀄리티가 생각보다 훌륭하다.

'레몬 브리즈' 향을 베이스로 한 어메니티는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해서, 샤워하는 동안에도 웰니스가 느껴졌다.


4-3. 숙암 트윈 객실 내부  : 뷰(View), 미니바 및 수납공간 등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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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산 마운틴뷰

 

창가쪽 시트에 앉아 바라보는 탁 트인 풍경은 별도 건물이 거의 보이지 않는 완벽한 마운틴 뷰다. 

산의 능선을 보고 가만히 있으니 눈의 피로가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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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을 꾸민다면 이렇게 꾸며놓고 싶은 느낌이 드는 숙암 트윈룸


일반적인 호텔 미니바와는 달리 파크로쉬는 커피 머신 대신 정갈한 다도 세트와 웰니스 티 컬렉션이 준비되어 있다.

 

숙면을 위해 카페인이 없는 차 위주로 구성된 점이 세심하게 느껴졌다.
또 작은 싱크대가 포함된 미니바장은 우드 톤으로 깔끔하게 매립되어 있어 인테리어와 일체감이 높다.

슬라이딩 도어를 활용한 옷장은 공간 활용도가 정말 좋다. 옷장 안 샤워 가운, 금고, 슬리퍼는 기본 세팅.

전자레인지가 객실 내부에 비치되어 있는 점은 주변에 식당이 없는 고립된 환경을 배려한 세심한 포인트다.

비즈니스 데스크 위에는 파크로쉬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디퓨저가 놓여 있어 머무는 내내 은은한 향을 즐길 수 있다.


5-1. 부대시설 : 2층 요가, 명상, 피트니스, 스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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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건물에서 누리는 완벽한 웰니스 시스템

 

파크로쉬의 2층은 요가, 명상, 피트니스, 스파(록시땅), 숙암 랩 등 이곳의 핵심 프로그램들이 모여 있는 공간이다.

힐리언스 선마을이 프로그램을 위해 외부로 이동해야 하는 '캠프' 형식이라면, 파크로쉬는 객실에서 엘리베이터만 타고 내려오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피트니스 공간은 이탈리아 명품 운동기구 테크노짐 라인업으로 채워져 있다.

특히 통창 너머로 산을 바라보며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는 구조는 피곤함은 잊고 시각적 즐거움을 더 크게 준다.

비록 사진을 담지 못했지만, 요가와 명상이 진행되는 GX룸은 군더더기 없이 차분한 분위기로 조성되어 있다. 

공간이 주는 아늑함 덕분에 오롯이 내 몸에 집중하기 좋았고, 산을 바라보며 하다보니 외부에서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5-2. 부대시설 : 1층 사우나, 아쿠아 시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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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집중하기 정말 좋은 공간이다.

 

파크로쉬의 1층에는 아쿠아 시설과 사우나가 모여 있다.

이번 투숙에서는 수영장 대신 사우나에 집중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우나가 정말 훌륭했다.

사우나 시설 뿐만 아니라, 온도, 구성 등 모든게 훌륭했다.

보통 5성급 호텔에서도 사우나는 추가 비용을 받지만, 이곳은 수영장과 사우나 모두 별도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하다. 
웰니스 리조트답게 투숙객이 언제든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락커룸부터 사우나 내부까지 객실과 통일된 석재 마감과 우드 톤을 유지하고 있는데, 조도가 낮고 조용해서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최적화된 분위기다.


5-3. 부대시설 : 13층 루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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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공간이지만, 이 공간에서 별보며 맥주 한 캔 마시는 것도 좋다.

 

 

13층 루프탑은 밤마다 별을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특히 밤 9시부터 30분간 오롯이 밤하늘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루프탑의 조명과 리조트 외벽 조명을 소등한다.

루프탑 곳곳에 앉거나 기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자연을 느끼기에 정말 좋다.

주변에 빛 공해가 전혀 없는 정선 산속이라 하늘을 올려다보면 별이 쏟아질 듯 가득하다. 

휴대폰 카메라로도 별이 찍힐 만큼 선명한 별빛을 볼 수 있다.


6. 식사 : 1층의 파크 키친과 로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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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위치한 파크 키친과 로쉬 카페

 

주변에 식당이 전무하기 때문에 리조트 내 식사가 매우 중요하다.

1층에 위치한 파크 키친과 로쉬 카페에서 식음료가 가능한데, 우선 파크 키친에서는 디너와 브레이크 슬로우 때 이용 가능하다.

 

이곳 조식의 가장 큰 특징은 운영 시간이다.

무려 낮 12시까지 식사가 가능하여, 아침 잠이 많은 투숙객이나 '브런치'를 선호하는 현대인들에게 최적화되어 있다.

 

조식은 인당 42,000원의 가격이 아깝지 않은 구성(투숙객 할인 X)이다.

신선한 쌈 채소와 샐러드는 물론, 정선 특산물인 벌집 꿀이 통째로 제공된다.

한식, 양식 밸런스가 좋아 몸을 깨우기에 정말 좋은 아침 식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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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단품 위주로 운영된다. 34,000원의 가격대가 가장 비싼 푸드였는데, 호텔치고는 수긍할 만한 수준이다.

살치살의 익힘 정도와 돌솥의 온기가 잘 유지되어 든든한 한 끼로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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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덕 피자, 수제 버거 등을 맛볼 수 있는 1층의 로쉬 카페

 

식사 시간 이외에 다른 식음료를 즐기고 싶다면 1층의 로쉬 카페를 이용하면 된다.

특히 화덕 피자, 수제 버거, 파스타 등 다양한 푸드가 제공되는 공간인데, 사진에 담지 못했으나 수제 버거의 맛은 정말 훌륭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더덕 꿀차를 맛보았는데, 특히 아메리카노가 기대 이상으로 훌륭했다.

산미가 있는 듯 없는 듯, 고소함이 있는 듯 없는 듯 모든게 어우러진 아메리카노였다.

 

처음에는 한잔에 9,000원이라는 가격 때문에 머뭇했는데, 산속에서 즐기는 수준 높은 커피라 그런지 더욱 더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 후기를 마치며 : Awake Healthy Energy >

"Awake Healthy Energy"

카드키 뒷면에 적혀 있는 파크로쉬의 모토 문구다.
개인적으로 1박만으로는 부족한, 2박 이상 머물러야 진가를 느낄 수 있다.
하루만 머물기에는 리조트가 설계한 휴식의 깊이가 너무 깊고 아쉽다.


파크로쉬는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건강한 에너지를 다시 깨우는데 초점을 둔다.
그래서인지 힐리언스 선마을이 나를 건강하게 만들려고 '트레이닝' 시키는 캠프 같았다면, 파크로쉬는 오롯이 내 몸을 맡기고 '자발적으로 쉬는 것'에 초점을 맞춘 리조트였다.


도심에서 벗어나 '깊은 잠'과 정막한 휴식이 절실한 분, 부모님께 대접받는 느낌의 효도 여행을 계획 중인 분, 인근 등산과 웰니스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분한테는 무조건 추천한다.

 

 

▶ [마이리얼트립]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예약 바로가기

 

정선 -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후기, 가격, 위치 -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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