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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5성급 리조트 더 안바야 비치 리조트(The Anvaya beach resort Bali) - 발리 후기

호텔 이야기/해외 호텔 후기

by 골드니 2025. 8. 1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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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바야 비치 리조트 - 발리]

√ 발리 남서부 꾸따에 위치
√ 짐바란 수산시장(숙소에서 차로 15~20분 거리) 및 꾸따 해변(도보 이용) 등 노을뷰 보기 좋음
√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입, 출국 시 이용 용이)
√ 2016년 오픈, 총 495개 객실
√ 현대적인 느낌과 발리만의 전통(브라운·그린 톤, 나무 조각 모양 등) 공존
√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가족 리조트(Lagoon Access 선택 시)
'안바야'는 산 스크리트어로 '연결'이라는 뜻
가성비와 럭셔리를 모두 갖춘 숙소
다른 곳보다 한국인 투숙객이 별로 없음
√ 체크인 : 15시, 체크아웃 : 11시

 

안바야 비치 리조트는 꾸따 해변과 맞닿아 있다.

 

    • 투숙 시기 : 2024년 9월 
    • 예약 플랫폼 및 예약시점 : 아고다, 투숙 2주일 전
    • 룸타입 및 가격 : 프리미어룸, 조식 2인 포함 22만원대
    • 룸 선택시 고려 사항 : 아이들의 수영 공간이 중요하다면 Lagoon Access 타입으로 선택, 프리미어룸부터 미니바 무료 이용 가능, 리조트 내 연인부터 가족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룸 타입 많음

「 외관 및 리조트 입구 」

 

이곳을 발리 여행 첫 숙소로 꼽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째는 접근성. 교통체증이 일상인 발리에서 공항과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은 숙소를 고르는데 있어서 상당히 중요하다. 안바야 비치 리조트는 접근성만큼은 그 어떤 리조트에도 뒤지지 않는다.

 

두번째는 발리만의 그 느낌을 느껴볼 수 있는 리조트다. 발리 첫 방문에서 이 리조트를 꼽은 이유다. 인도네시아는 주교가 이슬람교인데, 이곳 신들의 섬 발리는 힌두 문화가 베어 있는 곳이다. 기이한 건축물과 독특한 패턴, 그리고 브라운, 그레이 톤의 색감으로 발리의 느낌을 입구에서부터 물씬 나게 한다. 특히 야간에 이곳 로비를 보고 있으면, 내가 정말 발리에 있구나..싶은 조명과 패턴을 볼 수 있다.


「 로비 및 무료 라운지 」

 

기이한 입구를 통해 안쪽으로 들어가면 층고가 상당히 높은 로비가 등장한다. 층고가 높아 로비 천장을 바라보다 다시 시선을 내려 주변을 바라보면 특이한 모형으로 된 건축물들이 제법 있다. 독특함 속에 질서가 있다.

 

카운터에 있는 호텔 직원은 상당히 친절했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인데,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였다. 방 정리가 끝날 때까지 옆에 있는 무료 라운지로 안내 받고 그곳에서 간단한 다과를 제공 받았다. 마냥 기다리게 하지 않은 안바야 비치다.


「 리조트 내부 」

 

수영장의 크기가 엄청 크지는 않다. 다만, 가운데 수영장이 있고 룸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바로 옆 수영 공간이 있어 다양한 공간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야자나무와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물과 어우러져 있다. 받는 느낌이 상당히 아늑했다. 층고도 높고 기이한 건축물로 다소 웅장한 느낌을 준 로비와는 사뭇 다른 리조트 내부다. 시끌벅적하기보다 여유로운 리조트 내부였다.

 

낮과 밤은 사뭇 다르다. 밤에는 조명이 모든걸 다했다. 조명에 비친 물과 나무는 더욱 더 빛났다. 비치클럽 때문에 시끄러운 꾸따 시내와는 다른 느낌의 여유롭고 조용한 안바야 비치 리조트다. 가족 단위로 오기에 정말 좋은 리조트라고 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 룸 내부 & 룸에서 바라본 리조트 내부 」

 

룸 번호는 1512. 안바야 비치는 5층까지 있었는데, 우리는 제일 고층에 묵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룸 자체는 크게 특별한 느낌을 주지 않았다. 다만 프리미어룸은 디럭스룸보다 조금 더 넓고, 객실의 모든 뷰가 가든, 수영장, 라군 뷰다. 리조트 중심부 쪽에 있기 때문에 리조트 외곽에 위치한 디럭스보다 사방으로 리조트의 느낌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어메니티도 디럭스룸은 Sensatia Botanicals인데 반해 이탈리아 고급 브랜드인 Acca Kappa를 제공한다. 앞서 언급했듯 미니바도 프리미어룸부터 무료로 제공된다.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디럭스룸보다 프리미엄룸에 묵는 것을 무조건 추천한다.

 

허니문은 아니었으나, 아고다에서 숙소에 허니문이라고 요청해두었다. 가끔 숙소 예약할 때 룸 예약만 하지 않고, 저런 서비스를 위해 기념일을 얘기하는 편이다. 그러나 이곳에서 제공한 이벤트는 크게 특별함을 느끼지는 못했다.

 

룸에서 바라본 리조트 내부는 평온하고 또 여유로웠다. 깨끗한 하늘과 함께 어우러진 물과 정원은 발리의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 꾸따 해변 」

 

아침 조식은 SANDS 레스토랑에서 먹는다. 아시안, 유럽뿐만 아니라 발리 전통 음식 등 종류가 상당히 많았고 맛도 괜찮았다. 식당 내부 뿐만 아니라 꾸따 해변 근처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서 여유로운 식사도 가능하다. 꾸따 해변과 맞닿아 있어 해변을 바라보고 아침 식사하면 분위기도 맛도 정말 좋다. 이 리조트에 있으면서 가장 좋은 순간이기도 했다. 정신 없이 먹느라 음식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조식 식사는 무조건 추천이다.

 


< 후기를 마치며 >

처음 발리를 갔고, 그 발리를 오롯이 느껴볼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그리고 한국인 투숙객이 많지 않은 곳을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공항과 관광지, 꾸따 해변과의 접근성, 발리만의 이국적인 느낌, 룸 컨디션과 여유로운 분위기, 가성비, 그리고 조식까지. 이 정도 금액에 이 모든것 누릴만한 곳이 많지 않다. 켐핀스키 발리처럼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거나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아야나 발리만큼의 느낌은 없지만, 가볍게 발리를 느껴볼 수 있다.

응우라라이 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을 고려할 때, 발리 서남부 투어를 하는 거점으로 이곳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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