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26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뉴캐슬(Home, 1승 3무 1패, 15위) vs 아스날(Away, 3승 1무 1패, 7위)
구장 : 세인트 제임스 파크(뉴캐슬 홈)
한국시간 : 9월 29일(월) 오전 0:30
현지시간 : 9월 28일(일) 오후 4:30
이번 6라운드 최대 빅매치. 지난 시즌 2위 자리를 놓고 끝까지 경쟁을 펼친 뉴캐슬과 아스날이 이번 라운드 격돌한다.
올 시즌 두 팀의 초반 분위기는 다소 다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승 3무 1패를 기록 중이다. 다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는데, 가장 큰 문제는 팀의 주포였던 알렉산더 이삭(리버풀)이 이적한 후 급감한 공격력이다. 현재까지 3득점에 그치고 있는데, 앤서니 고든(잉글랜드) 등의 부진, 새로 영입한 요안 위사(콩고)의 부상 등으로 아직까지 공격진의 완성이 덜 된 모습이다. 주중 EFL컵에서 3부리그 브래드퍼드를 상대로 4득점 하며 막힌 혈을 조금이나마 뚫어 낸 것은 위안이다.
뉴캐슬이 그나마 괜찮은 부분은 수비력. 올 시즌 뉴캐슬은 리버풀에 3실점한 것을 제외하고는 단 한 차례도 실점하지 않았다. 물론 뒤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이 수비력이 정말로 괜찮은지는 이번 경기가 시험대가 될 것이다.
아스날은 순항 중이다. 리그 3승 1무 1패 승점 10점. 1무 1패는 같은 우승 후보인 맨시티와 리버풀에 기록했다. 다소 아쉬울 수 있는 빅6 상대 기록이나, 아직 시즌 초반이다. 그리고 아스날은 올 시즌 리그 최소 실점 1위 팀이다. 단 2실점을 기록했는데, 맨시티의 엘링 홀란(노르웨이), 그리고 리버풀의 소보슬라이(헝가리) 프리킥 골이 전부다.
챔피언스리그, EFL컵 원정 승리까지 살펴보면 아스날의 올 시즌 7경기는 5승 1무 1패다. 시즌 초반 괜찮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데, 문제는 이번 경기가 뉴캐슬 원정이라는 점이다.

바로 상대전적과 원정 열세가 아스날의 약점이다. 최근 6경기 뉴캐슬이 4승 2패로 앞서 있다.
게다가 아스날은 뉴캐슬 원정만 3연패 당하고 있다. 리그에서 2번 지고, EFL컵에서도 1번 졌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만 가면 작아지는 아스날이 이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이번 경기 주목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올 시즌 PL 리그 최소 실점 1위 팀인 아스날(2실점), 2위 팀인 뉴캐슬(3실점)이다.
뉴캐슬은 리그 5경기 중, 리버풀 전에 3실점을 한 것을 제외하고는 다른 4경기에서 단 1실점도 하지 않았다. 클린시트만 4번을 기록했는데, 이 기록을 자세히 살펴보면 뉴캐슬의 수비력이 정말 좋은 것인지 의문일 수 있다. 뉴캐슬이 상대한 올 시즌 4팀은 지난 시즌 뉴캐슬보다 순위가 낮은 팀들이다. (아스톤빌라, 리즈, 울버햄튼, 본머스)

본머스를 제외하고는 올 시즌 득점에서도 이 팀들은 수치가 매우 낮다.(아스톤 빌라 1득점, 울버햄튼, 리즈 4득점)
그래서 리그 최고의 공격진을 구축하고 있는 아스날을 상대로 하는 이번 경기가 뉴캐슬의 수비력을 점검하는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아스날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원톱 스트라이커 빅토르 요케레스(스웨덴), 그리고 왼쪽 윙어 에베리치 에제(잉글랜드), 그리고 부동의 오른쪽 윙어 에이스 부카요 사카(잉글랜드)로 이번 경기 나설 가능성이 높다.

사카는 지난 2라운드 리즈 전 부상 이후, 이번 경기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고질적인 문제였던 최전방 공격수와 왼쪽 윙어를 보강하며 업그레이드된 아스날의 공격진은 그간 뉴캐슬이 상대해온 공격진과 차원이 다르다.
반면, 아스날의 수비진은 리그 최강 수비진이다. 실점도 실점이지만, 경기 내내 위협적인 장면 자체를 허용하지 않는다. 23-24, 24-25 두 시즌 간 아스날은 리그 최소 실점 팀이었고, 이 선수들이 주축이 된 현재는 그 전보다 깊이가 더 해졌다.
리그 최고 센터백 콤비인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브라질)와 윌리엄 살리바(프랑스)가 여전히 건재한데, 양쪽 윙백인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이탈리아), 율리안 팀버(네덜란드)도 시즌 초반부터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특히,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시즌 초반 폼이 심상치 않다. 지난 시즌 합류했으나, 잦은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하며 또 다른 신성인 루이스 스켈리(잉글랜드)에게 자리를 내줬던 칼라피오리는 올 시즌 초반부터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맨유와의 개막전에서 골을 기록한 것을 포함하여 공수에서 좋은 폼을 선보이는 중이다.
직선적인 움직임과 기동력, 후방 빌드업 등 윙백이 갖춰야할 재능을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칼라피오리의 활약이 올 시즌 내내 이어진다면 아스날의 왼쪽 라인은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두 팀 모두 절대 밀리지 않는, 서로가 서로를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중원 조합을 갖추고 있다.
뉴캐슬은 브루노 기마랑이스, 조엘린톤(브라질), 토날리(이탈리아) 조합. 그리고 아스날은 수비멘디(스페인) - 데클란 라이스(잉글랜드) - 외데고르(노르웨이) 조합이다.
뉴캐슬의 중원은 테크니컬, 패싱력, 피지컬, 활동량이 고르게 조합되어 있다. 리그 최상위권 중원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조엘린톤의 피지컬,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컨트롤, 토날리의 활동량 등 각자의 장점이 확실한 중원 조합이다. 압박과 역습 능력, 수비적 안정성도 탁월한데, 세 선수가 있으면 중원 장악력이 한층 올라가는 뉴캐슬이다.

반면 아스날의 중원은 뉴캐슬과는 조금 다르다. 단단함보다는 유연함이 더 큰 조합인데, 뉴캐슬보다 공격 전개 능력에서 더 눈에 띄는 조합이다. 테크니컬과 패스, 창의적인 공격 전개 능력에서는 아스날이 우위에 있다. 아스날 캡틴 외데고르가 폼이 떨어진 것이 문제이긴 하나, 여전히 번뜩이는 패스와 창의성은 뉴캐슬에는 없는 그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수비멘디(스페인)는 그토록 찾던 아스날의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 중이다. 빌드업과 조율 능력, 수비적 안정성을 동시에 갖추었기에, 데클란 라이스를 조금 더 공격적으로 활용하기에 수월해졌다. 중거리포 능력까지 있는 수비멘디의 합류가 아스날 중원에서는 키 포인트다.
서로 스타일이 다르지만 리그 최상의 중원 조합을 갖추고 있는 양 팀. 수비멘디 영입으로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아스날의 중원 조합이 파워풀한 뉴캐슬을 상대로 어떻게 경기를 펼칠지 주목되는 경기다.
양 팀 모두 부상자는 스쿼드 내 조금씩 있는 편.
< 양 팀 부상자 명단 >
제주스와 하베르츠는 장기 부상 중이기에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마두에케의 결장은 다소 아쉽다. 또한 외데고르가 아직 어깨 부상 중이기에, 출전이 불투명한데 만약 출전하지 않는다면 외데고르 자리에 에제가 들어오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브라질)가 왼쪽 윙어로 출격할 수도 있다.

그러나 뉴캐슬 원정길이라는 점이 부담스럽기는 하나, 흐름, 전력, 그리고 일정상 아스날이 우위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
뉴캐슬은 이번 경기가 끝나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챔피언스리그 벨기에 원정을 떠난다. 아스날이 홈에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맞이하는 것과는 다른 일정으로, 이번 경기 다소 부담이 있는 상황. 체력적인 관리도 필요한 상황이다.
아스날이 뉴캐슬을 상대로 현재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이번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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